반응형 강아지 야옹이58 길고양이가 집고양이로 살아가는 방법 -일곱번째 이야기 길고양이가 완전한 실외생활에서 반은 실내생활로 바뀌는 중. 길에서 마음대로 자유롭게 살아가던 길고양이가 어느날 갑자기 베란다 실내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수시로 들락거리던 잘 아는 베란다라서 자연스럽게 오고가게되었다. 그 기간이 무려 4~5개월 정도나 걸렸다. 길에서 새끼를 낳아서 한마리만 선택해서 좀더 편안하고, 안전하고, 먹이가 늘 준비 되어 있는 실내 베란다 겨울집으로 와서 생활을 시작한지 이제 일주일 정도 되었다. 그러니까 생활은 자기 마음대로 밖에도 돌아다니고, 먹을때, 잠잘때, 편히 쉬고 싶을때에는 베란다로 들어와서 하고싶은대로 하게 했다. 대개는 저녁때나 한 밤중에 들어와서 밥먹고, 잠자다가 새벽에도 나가고, 아침늦게도 나가고 정말 자기 마음대로 한다. 고양이에게 자율급식이 좋은지 강제.. 2023. 7. 25. 길냥이들의 보금자리 실외기 겨울집 만드는 방법 -여섯번째 이야기 2022년 7~8월경에 임신한 까망이에게 출산 준비하라고 안방 베란다를 길고양이한테 내어주었는데, 엉뚱한 곳에서 출산을 하고, 11월말일경 아기 고양이 한 마리만 데리고 다시 찾아온 깜장이와 새끼에게 부랴부랴 다시 베란다에 집과 먹을것을 준비해 주었다. 까망이가 베란다 집에서는 잠을 안 자고 사료만 먹고 가길래 11월 말 경 겨울집을 철수하고 사료와 물 만 두었다. 그리고 올 겨울에도 길냥이들이 따뜻하게 잘 곳을 에어컨 실외기 위에 두 개의 겨울집을 만들어 두었다. 먼저 실외기 위의 공간은, 가로 130cm, 세로 60cm, 높이는 2m 정도의 공간이 있고 지붕을 윗집도 실외기 설치공간이있어서 눈, 비를 맞지 않는 공간이다. 지난 겨울에도 겨울집 두개를 만들어 주었는데, 이번에는 좀더 업그레이드 해서 바.. 2023. 7. 24. 길고양이가 까망이 모녀가 드디어 베란다 겨울집에서 먹고 자기 시작-다섯번째 이야기 11월 29일에 나타난 까망이와 천사같이 귀여운 딸이 처음 와 본 베란다 집을 거부감 없이 접수하고, 12.2일 저녁에는 자기집에 돌아오는 것처럼 귀가 후 바로 준비해 둔 통조림과 사료를 먹고 잠자러 겨울집에 들어간다. 밥은 두곳에 따로 두어 어미가 제대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그전에 본 것은 까망이가 모성 본능이 엄청 강해서 새끼가 다 먹고 나서야 그다음에 나머지를 먹는 걸 봐서, 이번에는 양쪽에 밥그릇을 두었다. 새끼고양이에게 알맞은 키튼사료를 오늘 준비 좀 해야 할 것 같다. 아기냥이 사료는 어미 고양이 사료보다 영양분이 더 많이 덜어있어서 더욱 건강하게 자라날 것이다. 겨울집은 말이 겨울집이지 사실은 경험도 없이 그냥 주워들은 말들을 참고해서 급하게 만든 스티로폼 박스다. 그 안에 마땅한 게 없.. 2023. 7. 22. 아기 길고양이와 어미 냥이에게 베란다에 겨울집을 만들어주다-네번째 2022년 11월 29일 밤중에 우리집 길고양이 까망이가 어디서 출산을 하고나서 드디어 새끼를 데리고 왔다. 그런데 그동안 까망이가 들어오기를 기다리며 만들어준 베란다 집을, 10월 어느날부터 들어 오질 않아서 모두 치워버리고 사료와 물만 두었다. 그리고 실외기 아래에 원래 길냥이 급식소자리에 겨울급식소를 만들어 두었는데, 마침 거기로 까망이가 새끼를 데리고 온것이다. 하필 가장 추울때 베란다 집을 치워버려서 후회가 되었지만, 그래도 미리 겨울 급식소라도 만들어 둔게 천만 다행이다. 오늘밤은 여기서 길고양이 모녀가 잤다, 둘이 꼭 안고 아침까지 잤는데, 자다가 새끼가 추웠는지 어미 몸 위로 올라와서 자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혔다. 용량이 너무 커서 올리지는 못한다. 급식소에서 사료와 통조림을 먹고 있는 새.. 2023. 7. 21. 이전 1 2 3 4 5 6 ···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