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33 길고양이가 까망이 모녀가 드디어 베란다 겨울집에서 먹고 자기 시작-다섯번째 이야기 11월 29일에 나타난 까망이와 천사같이 귀여운 딸이 처음 와 본 베란다 집을 거부감 없이 접수하고, 12.2일 저녁에는 자기집에 돌아오는 것처럼 귀가 후 바로 준비해 둔 통조림과 사료를 먹고 잠자러 겨울집에 들어간다. 밥은 두곳에 따로 두어 어미가 제대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그전에 본 것은 까망이가 모성 본능이 엄청 강해서 새끼가 다 먹고 나서야 그다음에 나머지를 먹는 걸 봐서, 이번에는 양쪽에 밥그릇을 두었다. 새끼고양이에게 알맞은 키튼사료를 오늘 준비 좀 해야 할 것 같다. 아기냥이 사료는 어미 고양이 사료보다 영양분이 더 많이 덜어있어서 더욱 건강하게 자라날 것이다. 겨울집은 말이 겨울집이지 사실은 경험도 없이 그냥 주워들은 말들을 참고해서 급하게 만든 스티로폼 박스다. 그 안에 마땅한 게 없.. 2023. 7. 22. 아기 길고양이와 어미 냥이에게 베란다에 겨울집을 만들어주다-네번째 2022년 11월 29일 밤중에 우리집 길고양이 까망이가 어디서 출산을 하고나서 드디어 새끼를 데리고 왔다. 그런데 그동안 까망이가 들어오기를 기다리며 만들어준 베란다 집을, 10월 어느날부터 들어 오질 않아서 모두 치워버리고 사료와 물만 두었다. 그리고 실외기 아래에 원래 길냥이 급식소자리에 겨울급식소를 만들어 두었는데, 마침 거기로 까망이가 새끼를 데리고 온것이다. 하필 가장 추울때 베란다 집을 치워버려서 후회가 되었지만, 그래도 미리 겨울 급식소라도 만들어 둔게 천만 다행이다. 오늘밤은 여기서 길고양이 모녀가 잤다, 둘이 꼭 안고 아침까지 잤는데, 자다가 새끼가 추웠는지 어미 몸 위로 올라와서 자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혔다. 용량이 너무 커서 올리지는 못한다. 급식소에서 사료와 통조림을 먹고 있는 새.. 2023. 7. 21. 길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낳아서 데리고 왔다 -세번째 임신한 길고양이를 7월경부터 보호해 주면서 케어해 주었는데 갑자기 10월 정도에 사라지고 거의 보지를 못했다. 8월에 배가 많이 불러서 베란다에 산실과 밥자리를 만들어 주어 한동안 자라 와서 밥 잘 먹고 다녔는데 안 나타나니까 혹시 사고를 당하지나 않았나 하는 불길한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베란다에는 혹시 몰라서 밥자리는 두었는데, 동영상에 보이는 것처럼 10월 어느날 조용히 와서 밥을 먹고 있는 것이 카메라에 찍혔다. 임신 추정일과 출산일을 추측해 보면 출산일은 10월 정도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보니까 까망이 배가 좀 홀쭉해진 것같이 보였다. 이 동영상을 동물병원 의사 선생님께 보여드렸는데, 이미 어딘가에 새끼를 낳아서 젖먹이는 중이라고 하신다. 깨끗하고 안전한 베란다 산실에서 출산을 했으면 좋았으련만.. 2023. 7. 19. 길고양이가 임신해서 출산준비로 베란다에 산실 만들어 줌-두번째 이야기 우리 집 길고양이 막내는 한살이 조금 넘은 아직 어린 편에 속하는 길냥이다. 가장 늦게 우리집 앞 화단 급식소에 나타나서 대장 길냥이 노랑이를 밀어내고 밥을 먹는가 하면, 노랑이가 자던 겨울집도 빼앗아서 자기가 자고 가는 대단한 싸움꾼 길냥이다. 한쪽 눈이 안 보이는 핸디캡을 공격력으로 다른 냥이들을 위협하면서 다닌다. 체격도 왜소하고 얼굴도 아직은 앳되어 보이지만 살기 위한 본능이 강한 냥이다. 21년도 겨울부터 욌으니까 약 7~8개월 정도 우리 집 화단을 지키면서 밥도 먹고 잠도 잘 때가 많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몸이 좀 커진 것 같아서 유심히 보다가 배가 많이 부른 것을 보고 임신한 것으로 생각했다. 동물병원 선생님도 동영상을 보시더니 임신이 맞다고 하신다. 출산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자세하.. 2023. 7. 18.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