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 갈 때 준비 안하고 공항에 가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호주 시드니 패키지 여행이라면 여행사에서 미리 호주 비자발급 받으라는 안내를 하는데요.
자유여행 또는 혼자 갈 때는 무비자로 알고 그냥 공항으로 달려갑니다.
비행기 수화물 부칠 때 또는 티켓 끊을 때 호주비자가 필요한걸 알게 된답니다.
호주 여행 갈 때는 ETA비자가 필요합니다.
ETA 비자(Electronic Travel Authority visa)는 전자 관광비자 호주 관광청에서 발급을 해 줍니다.
1년 동안 입국을 제한 없이 할 수 있으며, 방문 시 최대 3개월 체류가 가능합니다.
발급비용은 2만원입니다.
출국전에 미리 받아두는게 가장 좋아요.
혹시 모르고 공항에서 ETA비자를 발급 받는 방법입니다.
휴대폰으로 "호주 ETA" 검색하면 호주관광청 홈페이지가 검색됩니다.
그곳에 들어가서 발급 신청하면 되는데,
아주 쉽게 되어 있으니 순서대로 입력하고 기다리면 약 10~20분 정도 후에 메일로 ETA 비자 발급 메일이 옵니다.
한국과 시드니 시차는 2시간입니다.
한국이 두시간 느립니다.
한국이 오전 8시면 시드니는 오전 10시입니다.
그래서 시차 적응에는 무리가 없답니다.
인천 시드니 대한항공 직항이 있습니다.
비행시간은 10시간~1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우리 비행시간은 약 10시간 정도 였어요.
화요일 때 타고 이륙해서 시드니에는 아침에 도착했습니다.
1박을 비행기에서 하게 되는데,
잠을 억지로라도 자는게 다움날 여행할 때 무리가 덜 갑니다.
호주에 절대 가져가면 안되는 금지품목
고기류는 절대 휴대금지 품목입니다.
라면도 고기스프가 들어간 라면은 못가지고 갑니다.
상비약, 복용약은 입국신고서에 표기를 하고,
미리 집에서 영문처방전을 받아 가거나,
휴대약품명과 용도를 잘 정리해서 입국심사시 보여달라고 할 때 보여주면 됩니다.
우리는 감기약과 상비약 휴대했다고 입국신고서에 적었어요.
시드니 공항에서는 입국심사 마지막 단계에서 약품 휴대한 사람만 따로 모이게 해서 모든 짐을 바닥에 두게합니다.
그리고는 마약탐지견이 그 짐들 사이로 돌아다니면서 찾아냅니다.
우리 줄에서 어떤 캐리어 앞에 탐지견이 반응을 보이니까,
캐리어 오픈한다고 동의 구하고 열어서 확인했어요.
셀프입국심사로 진행하니까 부담이 덜 됩니다.
두번에 걸쳐 심사를 하는 것 같았어요.
물론 대면 심사도 있고,
가족들은 한번에 심사를 하니까 편리합니다.
그래도 대부분은 무인 셀프심사대로 갑니다
1차로 자동심사대에서 여권 넣으면 여권에 따라 해당 국가 언어로 안내를 해 줍니다.
한국말로 안내하니가 너무너무 편하고 좋아요.
사진찍고 하면 확인증이 인쇄되어 나와요.
그걸 가지고 2차 심사대로 가서 비슷한 심사를 다시 합니다.
여기도 무사통과합니다.
위에서 말한 의약품 소지자들은 별도로 모여서 소지품 검사를 받고 나서야 공항을 나올 수 있어요.
실제로는 시간도 별로 안걸리고, 직원들이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도 해주어서 호주 첫 인상이 이주 좋았답니다.
시드니 공항을 나와서 한인택시를 타려고 주차장 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것 같이 궂은 날입니다.
줍지는 않아서 다행입니다.
오늘은 우선 시드니 시내에 있는 숙소로 가서 짐시 쉬었다가 오후 2시부터 동물원과 블루마운틴 당일투어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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