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스피츠는 개의 한 품종이기도 하지만 일정한 특징을 가진 개의 분류이기도 합니다. 귀가 뾰족하게 서고, 주둥이가 길며, 말려 올라간 꼬리, V자형 얼굴을 가진 종을 모두 스피츠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스피츠는 늑대와 유전적으로 가까운 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야생적 본능이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스피츠에는 허스키, 사모예드, 진돗개 등이 포함되며, 우리가 흔히 스피츠라고 부르는 종류는 재패니즈 스피츠가 정식 명칭입니다. 재패니즈 스피츠는 1920년대에 흰색 저먼스피츠를 일본에서 개량한 종으로, 1948년에 일본 켄넬클럽에 등록되었습니다. 유럽과 미국에서도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견종입니다. 재패니즈 스피츠의 성격은 활기차고 순종적이며, 애교가 많고 사람을 잘 따릅니다. 적응력이 높아서 새로운 환경이나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며, 집이나 가족을 보호하려는 본능이 강합니다. 예민하고 짖음이 심할 수 있지만, 어릴 때부터 훈련을 잘해주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똑똑하고 배우기 쉬운 견종이라 훈련에도 재미를 느낍니다. 하지만 스피츠는 개체별로 성격이 다르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스피츠의 성격은 애교가 많고 주인을 잘 따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만큼 외로움도 심하게 타는 편이기에 가급적이면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을 길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1번 이상 산책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시키는 것 또한 권장합니다. 스피츠는 영리하고 순종적이어서 훈련에도 긍정적으로 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애정이 깊은 면도 있어 다른 동물들과의 동거에도 비교적 순응해 줍니다. 하지만 스피츠는 경계심이 매우 강하며,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나 동물에게는 조심스럽게 대합니다. 또한, 이들 중 상당수는 타 개들에 대한 지배적인 성향을 보입니다. 따라서 강아지 시절부터 사회화 훈련을 진행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 그리고 산책과 목욕
스피츠는 유전적 문제가 거의 없는 건강한 품종이라고 합니다. 다만 슬개골 탈구와 눈물자국에 주의해야 합니다. 슬개골 탈구는 다리의 관절이 느슨해져서 뼈가 자리를 잃는 질환으로, 통증과 절뚝거림을 유발합니다. 눈물자국은 눈에서 나오는 물이 털에 스며들어 갈색으로 변색되는 현상으로, 미용상의 문제 외에도 각막염이나 결막염 등의 질환을 암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과 백신 접종을 받고, 손 씻기와 같은 기본적인 위생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스피츠의 특성상 산책과 운동을 통해 에너지를 소모시켜 주고, 빗질과 목욕을 통해 피부와 피모 건강을 챙겨주는 것도 좋습니다. 스피츠의 산책 시간과 목욕 주기는 개체별로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산책은 하루에 20분~30분 정도를 하루에 두 번으로 나눠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피츠는 활동량이 많고 놀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산책을 통해 에너지를 소모시켜 주고 사회화 훈련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책할 때는 반드시 목줄을 장착하고, 강아지의 건강 상태와 날씨에 따라 적절한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야 합니다. 목욕은 한 달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스피츠는 털이 이중모로 되어 있어서 털 빠짐이 심하지만, 잦은 목욕은 피부와 피모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목욕할 때는 강아지 전용 샴푸와 드라이기를 사용하고, 물 온도와 수압을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은 페트병이나 강아지 전용 샤워기로 살짝 적셔주고, 눈과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목욕 후에는 빗질과 털 말리기를 잘해주어야 합니다.
털관리와 식사량
스피츠의 털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피츠는 이중모로 되어 있어서 털빠짐이 심하지만, 잦은 목욕은 피부와 피모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목욕할 때는 강아지 전용 샴푸와 드라이기를 사용하고, 물 온도와 수압을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은 페트병이나 강아지 전용 샤워기로 살짝 적셔주고, 눈과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목욕 후에는 빗질과 털 말리기를 잘해주어야 합니다. 스피츠의 털은 하루에 한두 번 이상 자주 빗질해 주시면서 속에 남아있는 죽은 털들을 제거해 주셔야 스피츠의 털 빠짐을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털이 워낙 길다 보니 미용을 해주시기도 하는데요 포메라니안과 마찬가지로 클리퍼를 사용해서 빡빡 밀어버리면 알로페시아 증후군으로 때문에 털이 자라지 않거나 듬성듬성 자라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전체 가위컷으로 관리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스피츠의 털은 처음처럼 풍성하게 다시 자라려면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중모라 따로 몇 cm 남기고 하는 식의 미용은 어려워 (해주는 곳도 있다고 하네요^^) 대부분 밀게 되면 빡빡이 또는 라이언 컷을 해준답니다. 스피츠의 식사량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피츠는 중소형견으로 키가 30~38cm, 몸무게가 4.5~11kg 정도입니다. 스피츠의 식사량은 개체별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하루에 1~2%의 몸무게만큼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7kg의 스피츠라면 하루에 70~140g의 사료를 먹는 것이 적절합니다. 스피츠는 활동량이 많고 에너지가 넘치는 견종이기 때문에 고품질의 사료를 골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충분히 들어있어야 하며, 인공색소나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피츠는 털 빠짐이 심한 견종이므로 털과 피부 건강을 위해 오메가-3와 오메가-6가 함유된 사료나 간식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스피츠의 식사량은 나이, 체중, 활동량,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려인의 관찰과 수의사의 조언을 참고하여 적절하게 조절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피츠는 과식을 하면 비만이나 소화기 질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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